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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35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 ‘프로테스탄트 정신과 3.1운동’ 세미나

기사승인 2022.03.04  22: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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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힌 담을 넘어 화합으로

지난 3월 1일 ‘제35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막힌 담을 넘어 화합으로’란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충무성결교회(담임 성창용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삼성제일교회 윤성원 목사의 사회로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총재 정근모 장로(민족화합기도회 발기인), 베트남 다낭 안병규 선교사(WEC International), UAE 송동수 선교사(아랍에미레이트 NAWAH Energy), 캐나다 밴쿠버 한승탁 권사, 미국 LA 헬렌황 선교사(LA은혜한인교회 교육부 제리황 목사 사모), 미국 LA 김학송 선교사(중국 연변 출생 교민, 북한선교 중 납북돼 1년간 억류, 2018년 5월 품페이오 방북 석방) 등 해외선교사의 영상메시지로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진승호, 이하 ‘한직선’) 이사장 명근식 장로가 대표기도를 한 후,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가 ‘자유의 나라’(요8:31-32, 벧전 2:16, 갈5:13)란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제35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에서 한직선 대표회장 진승호 장로(왼쪽)와 한직선 이사장 명근식 장로(오른쪽)가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이철신 목사는 “일제치하에서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해 3.1독립선언을 했듯이 ‘자유’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면서 “우리가 교만해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한 ‘죄의 노예’로 전락했는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희생’을 통해 ‘죄의 노예’에서 해방돼 비로소 영적인 자유와 생명의 구원을 얻게 됐다는 ‘진리’에 기초해 ‘진정한 자유’를 누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민족화합기도후원회 윤청로 장로가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를 위하여’ △YOUNG-CEDAR 손재경 목사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치유회복을 위하여’ △한직선 대표회장 진승호 장로가 ‘평화통일의 새 역사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합심기도를 했다.

삼성제일교회 이지연 청년이 ‘3.1운동 정신과 코로나 극복’이란 제목으로 ‘다음세대가 본 3.1절’에 대해 발표했으며, 애국가 제창 및 “대한독립만세!” 삼창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15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2부 세미나는 충무성결교회 성창용 목사의 사회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박용규 교수(한국기독교사연구소 소장)가 ‘프로테스탄트 정신과 3.1 운동’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박용규 교수는 국내외 소중한 사료들을 보여주면서 “3.1독립선언서(기미독립선언서)가 자주민·인류평등·하나님의 명령·진리·부활·정의·인도·생존·존영 등 프로테스탄트 정신에 입각해 작성됐으며, 500년 전 루터의 종교개혁과 400년 전 청교도의 미국건국 정신이 103년 전 3.1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됐다”며 “프로테스탄트 선교사들의 노력이 세계에서 가장 악랄했던 일제의 참혹한 식민착취로부터 소망을 잃지 않고 교회지도자들로 하여금 3.1독립운동에 앞장서게 했다”고 전했다.

 

박신호 기자 jaebol@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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