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문화예술단체 및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 나눠...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13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제 의장과 김아진 부의장, 홍성희, 이강선, 한경석, 김원섭 의원과 문화예술단체와 기관단체 대표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천군청 허영선 문화체육과장의 신청사 건립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천군의회 김아진 부의장이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서천 문화예술회관의 신축 및 현 문예의 전당 리모델링의 장단점 비교와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 전시실의 필요성 등 서천 문화예술회관의 위치, 사업 시기, 사업비에 대한 의견은 물론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아진 부의장은 간담회를 주재한 후 현재 계획대로라면 문화예술회관 신축에는 총사업비 490억 원 중 도비 101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389억 원은 군비로 부담이 상당한 만큼 추가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현 문예의 전당은 지난 1988년에 사용승인된 건물로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건물 및 시설 노후화로 일부 사용에 불편이 있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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