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민족화합기도회 외 2개기관 공동주관, 제37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 가져

지난 3월 1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명근식, 대표회장 이훈, 이하 ‘한직선’), 민족화합기도회, 충무성결교회, 삼성제일교회가 공동주관하고 국가기도운동본부, 한국전력그룹선교회, C-LAMP, Korea CEDAR, 누가선교회가 공동주최하는 ‘2024년 제27회 민족화합기도회’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85길 25(대치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무교회(담임 성창용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삼성제일교회 윤성원 목사의 사회로 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기성 전국장로회장 최현기 장로(충무성결교회 선임장로)가 성경봉독(출 12:1~2)을 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민족화합기도회, 충무성결교회, 삼성제일교회가 공동주관하고 국가기도운동본부, 한국전력그룹선교회, C-LAMP, Korea CEDAR, 누가선교회가 공동주최한 ‘2024년 제37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에서 한국기독교직장선교합창단(지휘 이숙경 권사)이 '보리라'를 연주하고 있다.

직장선교합창단(https://www.youtube.com/watch?v=4TEoSoeKvDE)이 이숙경 권사(직장선교사회문화원 음악이사)의 지휘로 '보리라'를 연주했다.

▲'제37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 세미나에서 직장선교합창단(지휘 이숙경 권사) 연주장면. 직장선교합창단은 매주(격주) 화요일 저녁마다 충무성결교회에 모여 아름다운 찬양연습을 하고 있다.

이어서 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 한영태 목사(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동북아신학교협의회 회장 역임)가 ‘진짜 새해’(출 13:21)란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한영태 목사는 “구약의 출애굽과 신약의 부활절은 우리나라의 3.1절과 8.15광복절의 의미와 일맥상통하고 있다”며 “3.1 독립선언 이후 고난과 고통에도 좌절하지 않고 민족의 정체성을 간직해 희망을 갖고 살아서 8.15 광복절을 맞이할 수 있었으나 남쪽 절반만 해방을 맞이했고 북쪽 절반은 여전히 해방을 맞이하지 못해서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며 “북쪽 절반도 해방시켜 온전한 출애굽인 ‘진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합심해서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그룹선교회 서경석 장로가 봉헌기도를 한 후 민족화합기도후원회 신건영 장로가 ‘대통령과 위정자들,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를 위해’, 한직선 이사장 명근식 장로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치유회복을 위해’, Korea CEDAR 이도재 장로가 ‘평화통일의 새 역사를 위해’, C-Lamp(크리스천 최고경영자과정) 최신현 장로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민족의 화합을 위해’란 제목으로 세상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했다.

시인·동화작가 김수영 권사(활천문학 사무국장, 한국아동문학 대상, 국민일보 기독교브랜드 대상, 한용운 문학상)가 ‘민족화합으로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 사랑의 꽃 활짝 피어나소서’란 축시(https://www.youtube.com/watch?v=hxj7gDhjcRA)를 낭송했다.

다같이 애국가 1~4절을 제창(https://www.youtube.com/watch?v=pUP69-mq02M)을 한 후 이완훈 장로(삼성제일교회), 박명자 권사(한직선), 김순옥 권사(충무성결교회), 박현군 집사(민족화합기도후원회)가 만세삼창을 하고 국가기도운동본부 조갑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총재 정근모 장로(전 과학기술처장관, 한국해비타트 명예이사장, 민족화합기도회 발기인)가 '2024년 제37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부 민족화합기도회 세미나는 충무성결교회 성창용 목사의 사회로 세직선 총재 정근모 장로(민족화합기도회 발기인, 전 과학기술처장관, 한국해비타트 명예이사장,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총재)(https://www.youtube.com/watch?v=NAVO6XnDnfA)가 인사를 했다.

▲충무성결교회에서 개최된 '2024년 3.1절 민족화합기도회 세미나'에서 안양대학교 이은선 명예교수가 ‘한국기독교와 3.1절-민족화합과 근대 민주국가로의 도약’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은선 명예교수는 ▲3.1운동과 기독교의 역할 △파리강화회의와 민족자결주의에 대한 한국지식인들의 인식 △파리강화회담에 김규식을 대표로 파견 △신한청년당의 대표들이 한국, 일본, 노령과 연해주 파견 △미국의 대한인 국민회의 파리강화 회담 참여 결정 △2.8독립선언-일본 YMCA 기독교단체조직에서 전조선유학생들의 결집으로 민족자결주의를 통한 독립선언 ▲기독교계의 3.1운동 참여와 민족화합활동 △기독교의 3.1운동 준비와 천도교와의 연합 △3.1운동 진행과정에서 기독교와 천도교의 협력 ▲대한민국 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의 수립과정과 기독교인의 활동과 민족화합 등에 대해 발제를 했다.

▲왼쪽부터 4번째부터 직선문 원장 국동전 장로, 직장선교합창단 지휘자 이숙경 권사, 세직선 총재 정근모 장로, 사단법인 한국동아시아교육문화원 조형구 이사장(미국 메릴랜드주 JG 그룹), 한직선 명근식 이사장, 세직선 공동회장 손영철 목사, 세직선 송한나 사무국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증경회장 두상달 장로, 직선문 총무이사 국응생 장로, 세계로선교회 홍성민 목사, 세직선 대표회장 박상수 장로

세미나 후에는 민족화합기도후원회 유태환 장로가 단체소개를 했다. 민족화합기도회는 1986년 미국 CEDAR 그룹에서 예배 중에 정근모 장로(전 과학기술처장관, 한국해비타트 명예이사장,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총재)가 민족화합을 위해 기도하라는 소명을 받고 1987년 초에 귀국해 최태섭 장로(전 한국유리 회장, 전 한국경영자총연합회 고문), 김인득 장로(전 벽산그룹 회장, 전 총회신학교재단 이사장), 이한빈 장로(전 경제부총리, 전 숭전대 총장), 서영훈 장로(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전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대표, 고문)와 1987년 3월에 발기해 1988년 3월 1일 종로성결교회(현 삼성제일교회)에서 제1회 민족화합기도회를 가졌다. 1993년부터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라이즈업코리아,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등과 공동으로 해마다 3.1절에 개최하고 있다.

다같이 민족화합의 노래(https://www.youtube.com/watch?v=QNkYTBpzAWE) ‘민족을 위한 기도’(조운파 작곡, 손정우 작곡)을 함께 부른 후 누가선교회 김성만 목사의 마침기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