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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부산, 김큰산 가수

기사승인 2020.11.29  0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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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경제TV] 지난 4월, '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가 성황리 공연을 마친 후 덩달아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바로 19년 전 이미 북한을 다녀온 가수 김큰산이 그 주인공이다. 그의 파란만장한 노래 인생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Q. 얼마 전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방송에 출연하셨어요.

A.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군대체 복무시절, 군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북한에 다녀온 일화를 소개했어요. 제가 1999년 KBS <근로자가요제> 대상 출신인데요. 당시 부상으로 금강산 관광 기회가 주어진 것이죠. MBC <난영가요제>, <삼성가요제>, <부산가요제>, <신라가요제>에서도 수상했었답니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다가 정규 앨범을 내고 트로트 가수로 본격 데뷔하게 되었죠. 가요계의 ‘큰 산’이 되고픈 김큰산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입담이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A. 원래 성격이 긍정적이고 유쾌한 편이에요. 그래서 진행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 지난 2월에는 제18회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 진행을 보기도 했어요. 2016년에는 제가 이 시상식에서 트로트 성인가요 부문 선행가수대상을 수상했죠. 또, OBS W <풍악을울립쇼> 메인MC도 봤었고, 작년부터는 SNS를 통해 <도란도란 리얼 토크쇼>라는 인터넷 방송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사람들 만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상 꼭 맞는 일이기도 하고, 가수 김큰산을 알리는 고마운 자리인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김큰산의 인기곡들을 직접 소개해 주세요.

A. ‘갑이야’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을’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경쾌한 곡이에요. 곧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문에 사용 문의가 많은 곡이기도 하죠. ‘이것 보소’는 제 고향인 부산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펑키 리듬의 세련된 곡이에요. ‘나 같은 놈’은 감성적인 발라드풍의 노래고요. ‘국지성호우’라는 곡도 있는데요.

SBS 프리미어리그 축구 중계방송에 삽입되어 화제가 됐던 노래랍니다. ‘신청곡’은 노래방을 배경으로 한 곡이라 <금영과 좋은 친구들> 독자 여러분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네요. 김큰산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는 노래들예요. 금영노래방에서 많이들 불러주세요.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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