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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종목 최초 향기 마케팅 도입한다.

기사승인 2024.09.24  1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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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크! 에크! 택견 시그니처향 개발

전통스포츠 택견 종목을 관장하는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청년기업 온갓 헤리티지(대표 강민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기마케팅 도입을 공식화했다.

온갓 헤리티지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최하는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에서 대상(한국의 향을 담은 K-인센스)을 수상한 청년기업이다.

코와 뇌의 작용, 심리상태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를 이끄는 향기 마케팅은 호텔, 서점 등에서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 스포츠 종목단체에서 향기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은 택견이 첫 사례이다.

대한택견회 안치영 차장은 "그동안 대한택견회는 자체 개발한 한국형 스코어보드에 징소리, 박소리를 추가하는 등 시각적, 청각적 측면에서 브랜딩을 진행해 왔다. 2024년 K-스포츠 택견 브랜딩은 후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는 지난 2023년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마케팅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K-스포츠 택견 브랜딩'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가치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택견 시그니처향은 '이크향'과 '에크향' 두가지 향기와 함께 택견 공식 캐릭터 '치우' 모양의 도자기 인센스 홀더가 제작되며, 택견 경기장은 물론 전국 택견전수관, 스포츠클럽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온갓 헤리티지 강민지 대표는 “대한민국 국보인 백제금동대향로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향 문화가 대중화되어 있었다. 때문에 택견 시그니처향은 퍼퓸이나 디퓨저 형태가 아닌 인센스(향) 형태로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택견 시그니처향은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택견경기는 10월 12일(토) ~ 13일(일) 경남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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