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의회 서다운 의원,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대회 개최 추진 촉구

▲ 서다운 의원 자유발언

대전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은 5분 발언에서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대회 개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양하고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난·구조·농업·환경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육성과 드론 스포츠대회 개최 추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서다운 의원은 피력했다.

그런 다음 세계는 4차산업의 핵심으로 드론을 언급하고 있다. 드론 시장은 현재 엄청난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세계 드론시장은 이미 7조원대를 기록했고 2026년쯤에는 약 90조원의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드론 산업도 2026년에 약 4조원의 산업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드론은 애초 군사용으로 탄생했지만 최근에는 유지비가 매우 적고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결해야 하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고공영상·사진촬영, 인명구조, 배송, 기상정보 수집, 국토정보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 서구도 또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드론 촬영으로 영상을 제작․홍보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지적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는 등 대민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재해지 점검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산불화재 예방 홍보 및 산림감시 활동을 하며, 집중호우 등 재난에 있어서도 드론을 통한 예찰활동 및 재해예방까지 그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구정업무의 효율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2일부터 3일간 지속됐던 산직동 산불 진화 현장에서도 드론 활용하여 산불진화 및 야간 산불감시, 사각지대 감시 등을 통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드론은 민간 및 공공행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드론산업에서 떠오르고 있는 드론 스포츠 분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산업을 홍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 새로운 기술 발굴과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선 드론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22 고성 공룡 드론레이싱 대회, 목포문화도시센터 e스포츠 드론축구대회, 태안군 세계드론낚시대회, 2023 인천 드론축구 세계대회 등 많은 지자체에서 드론 경기장을 갖추고 다양한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서다운 의원은 "우리 구에서도 드론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유소년·대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우리 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드론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드론 산업의 틈새 공략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드론스포츠 대회 개최를 우리구에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는 보다 다양한 공공분야의 활용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방안 마련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의원은 "서구만의 경쟁력있는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대회개최를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는 선진적인 드론스포츠 대회 개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그리고 관련 예산 확보 및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다면 우리 구도 ‘드론활용 촉진 및 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