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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화백, -도시의 밤 향기- 개인 작품전 열린다

기사승인 2024.04.24  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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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야경의 빛나는 풍경을 역동적이고 리듬감 있게 색면과 점으로 표현

▲ 이병국 화백

서양화가 이병국(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화백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3관에서 4월 24일(수)부터 29(월)까지 6일간 -도시의 밤 향기- 라는 주제로 개인작품전”을 개최한다.

“도시의 밤 이야기”를 담은 이병국 화백의 이번 작품들은 일상의 바쁨 속에서 대상을 관조하며 여유와 풍요의 마음을 찾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있으며 흥미롭게도 그가 바라보는 도시는 삭막하거나 건조한 도시의 모습이 아니다.

작품 전반에 어떤 서정성이 흐르며 그것들은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작가의 심성과 손길을 통해 도시의 밤은 현란한 빛의 무질서와 질서가 조형적 조화를 이루면서 삶의 새 지평을 열어 가는 것이다.

▲ 도시의 빛 72.7 X 32Cm 캔퍼스에 아크릴

이 화백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빛을 다양한 색의 면과 점으로 표현하면서 어두운 도시에서 스며 나오는 불빛들을 통해 감상자들에게 내면 깊숙이 서정적 몽환을 안겨 주며 도시의 밤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도심의 혼란함에서 잠시 벗어나게 한다.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그에게 밤은 고요한 시간을, 도시의 불빛은 추억을 일으키는 촉매제 같은 것이다. 즉 그는 도시의 불빛을 통해 아련한 추억의 불씨를 지펴주고 아득히 먼 추억들을 불러내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평하며 쓸쓸한 도시의 풍경이 아니라 현대인의 대안적 희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병국 화백은 청년시절부터 꾸준히 작업의 끈을 놓지 않고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그는 시골의 아늑한 풍경을 주로 선보이다 최근 들어서는 도시 야경의 빛나는 풍경을 역동적이고 리듬감 있게 색면과 점으로 표현한다.

▲ 저녁노을의 도시 50 X 72.7Cm (20호M) 캔퍼스에 아크릴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장, 한국예총 경북연합회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역임하고 2022 제3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정부표창(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22 한국구상작가상 (다프) 수상,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했다.

현재는 경상북도미술대전,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한국회화의 위상전 초대작가이며 대한민국 회화제 회원, 문화속의 사람들 대표, 제25대 한국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 등의 직책을 맡아 한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바쁜 와중에도 열번째의 개인전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국 화백은 끊임없는 예술창작 활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이 고스란히 화폭에 담겨있다.

▲ 꿈꾸는 도시의 밤 90.9 X 50Cm(30호변형) 캔버스에 아크릴

서주선 기자 yese@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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