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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경제 위기 청소년에게 ‘희망지원금’ 지급

기사승인 2022.08.12  05: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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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전문가 솔루션 회의 통해 상반기 25명 지원…하반기도 지원 예정

   
▲ 은평구, 경제 위기 청소년에게 ‘희망지원금’ 지급
[연합경제TV] 서울 은평구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긴급 생계지원비 ‘희망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희망지원금’은 생활, 건강, 학업, 자립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에게 각자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다.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올 상반기는 청소년 총 25명에게 희망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대상 청소년을 추천받았다.

청소년전문가 솔루션회의를 개최해 희망지원금과 함께 그 외 필요한 추가적인 지원도 논의했다.

지난해 희망지원금을 받은 한 3학년 고교생은 “대학 진학이 간절했지만, 입시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컸었다.

하지만 희망 지원금 덕분에 무사히 지원 절차와 대학 면접까지 잘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선정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희망지원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교육, 긴급구조, 보호·연계·자문 등 청소년 상담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 지원을 받아 2010년에 설립됐다.

안영춘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도움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꿈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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