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전시관 3층 종교관에서 개최
아름다운만남선교회(대표 박동학 목사)가 주최하고 인셀덤빛나리(대표 손병락), 한국전해수시스템㈜(대표이사 유효석), 엘크로 USA(대표이사 박준호) 등이 후원한 ‘한·일연합전문인선교회 설립예배’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전시관 3층 종교관에서 5월 22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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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아름다운만남선교회(대표 박동학 목사) 주최 ‘한·일연합전문인선교회 설립예배’가 인셀덤빛나리(대표 손병락), 한국전해수시스템㈜(대표이사 유효석), 엘크로 USA(대표이사 박준호) 등의 후원으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전시관 3층 종교관에서 개최됐다. |
이날 행사는 1882년 5월 22일 세계선교 양대 강국인 미국과 한국이 수교한 지 140주년이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일본으로 떠나는 날을 맞이해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가로서 G7국가에 포함된 선진국이지만 복음이 전파되지 않아 현대판 니느웨(Nineveh)로 불리는 선교불모지인 일본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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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직선 이사장 명근식 장로 축사 |
일본은 국민의 75%가 신도와 불교중심의 나라다. 일본 전국에 사찰이 23만개가 있으며 가정의 모든 길흉사에는 사찰로 간다.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카미사마(神)’와 ‘타마시이(魂)’의 의식은 기독교의 ‘유일하신 하나님’과 ‘영’의 개념을 혼동하게 하고 있다.
일본의 가톨릭교는 1549년 프랑스 예수회 신부 하비에르에 의해 전파됐다. 당시 나가사키 등 일본인 가톨릭교신자 30만명 정도가 순교했다.
기독교는 1859년 미국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됐다. 최근 일본의 교회 수는 약 7,800개 정도이며 도심지를 벗어나 동·리의 80%에는 교회가 없다. 도심교회 역시 1,000개 교회는 목사가 없는 무목교회다. 현재 일본기독교단은 140개의 개신교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일예배출석수는 27만 명 정도, 일본의 기독교인구는 0.5%~1% 이하로서 아시아 제1의 미전도 종족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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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만남선교회 대표 박동학 목사 설교 |
아름다운만남선교회 대표 박동학 목사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일본에 복음주의 교회들이 많이 생기고 있음 △젊은이들이 교회에 관심이 많음 △결혼식이 교회에서 많이 행해짐 △한국인 선교사수 증가 △기독교집회 증가 △평신도 기독교모임 증가 △사회적 지위가 있는 전문인들의 교회에 대한 관심증가 △도쿄시내 공공장소에서 기도회 증가 △노숙자 전도 증가 △야쿠자 전도 인기 △십자가 장식 유행 △미우라아야꼬 작품 재출판 △자동차부적(오마몰이) 장식 감소 △일본호텔 내 채플관 설치 △일본에 미국계 미션스쿨(가꼬, 마꼬) 증가 △한국의 김치, 한국연예인 인기증가 △일본 청소년들의 기독교 관심 37% △러브소나타 영향 등 일본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면서,
일본선교의 방법으로 △한일 양국 교회 간 자매결연운동 극대화 △일본 대학생 대상 복음전파 △일본주재원, 상사원, 유학생 전도 △일본교회지도자 한국초청 △상호 단기선교 활성화 △일본교회들과 신학적 포럼교류를 통해 복음기초 연구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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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선교사 김학근 목사 특강 |
또한 일본인들은 과거 아시아침략전쟁의 죄를 자기들의 죄로 인식하지 못해 회개하지 못하고 있으며, 회개하지 못하므로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김학근 목사는 “아시아 제1의 미전도 종족국가인 일본을 개화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한국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먼저 일본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보일 때 굳게 닫힌 일본선교의 빗장도 열릴 수 있다”고 설파했다.
박신호 기자 jaebo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