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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감창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출마인터뷰 | 연합경제TV

기사승인 2022.04.21  1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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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경제TV - 국민의힘 강감창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출마인터뷰 전문.

Q. 걸어왔던 삶에 대한 정리

A. 나와 송파의 인연은 깊다. 거여동 특전사에서 군 생활을 하고 이후에도 30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다. 잠실 1단지, 가락아파트, 잠실 5단지에서 신혼와 육아를 거쳐왔고 정치적으로도 성장했다. 송파와 나는 각별하다.

군 생활을 하던 도중 동기회장을 맡게 되었다. 사실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으며 교수가 되고 싶었지만 동기회장을 맡게 되며 정치의 길을 걷고 싶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이 것이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Q. 구청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구청장을 탈환해야만 하는 이유

A. 첫째로 구청장 출마가 나에게 ‘필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송파에 30년을 살면서 주민들께서 세번씩이나 시의원으로 뽑아주셨다. 이후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부의장, 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송파구의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송파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으며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해결력으로도 내가 가장 앞서있다. 그래서 구청장 출마는 내게 ‘필연’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구청장을 탈환해야하는 이유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보면 된다. 5년 간 정의와 평등을 외쳤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에 정의와 평등은 지켜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지방정부여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현재는 일회성 정책에 집중하고만 있다. 그래서 구청장을 탈환해와야 하는 것이다.

Q. 송파는 많은 인구 대비 개발이 어느 정도 되었는가

A. 송파구는 아직도 ‘꿈틀거리며 성장중인 도시’이다. 개발중인 곳이 있고, 개발을 해야하는 곳이 있다. 아직도 성장중인 도시이기 때문에 그 실정에 맞는 구청장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서울의 다른 지역은 뉴타운 등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송파는 어떠한가?

A. 송파도 주거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과 갖고 있지 않은 사람 모두의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은 개발을 통해 나아진 집을 통해 재산 증식을 원한다. 주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개발에 따른 재정착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원한다. 나는 이 두 경우를 모두 챙기는 식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송파구의 문제적인 지역현안과 해결 방법은?

A. 국민권익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의 청렴도가 많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송파구의규모와 송파구민의 의식에 비하면 처참한 결과이다. 청렴도를 높이는 것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 현재 송파는 약 60여 곳에서 개발 사업이 준비, 진행되고 있다. 크게 볼 경우 약 20만명의 삶이 연계된 것이다. 이 20만 명의 주거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이겠는가? 나는 가락시영아파트의 일반주거지역 등급을 2종에서 3종으로 상향시켜 오늘의 헬리오시티를 탄생시킨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이 종 상향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것은 늘어난 용적률의 일부를 서민주거안정 물량으로 확보하자고 제안했기에 이루어졌던 것이다. 가락시영아파트는 후일 헬리오시티가 되어 서울시의 성공적인 주거복지 사례로 현존하고 있다.

도시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그 경쟁력이 높아진다. 헬리오시티를 만들어냈던 경험을 살려 송파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

Q. 특별히 내세울만한 공약은?

A. 방금 답변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도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한다. 나는 ‘입체도시 송파’를 지향한다. 지하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시의원 시절, 지하공간 활용에 대한 용역을 해본 적이 있다. 과거에 지하철역은 그저 승하차와 환승을 위한 이동공간에 지나지 않았다. 이제는 생활공간으로 변화 되어야 한다.

서울시에서도 이제 지하공간을 규제나 관리의 대상에서 개발과 생활의 공간으로 보기 시작했다.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의 지하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내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에 GTX 잠실역 신설을 약속했던만큼, 지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청장이 되고싶다.

Q. 이번 주요선거의 핵심 쟁점은?

A. 지난 대선을 누군가는 ‘부동산의 선거’였다고 하지 않는가. 부동산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바라보는 시각차가 크다. 이 시각차를 확실하게 줄이고 싶다. 대표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문제를 꼭 고치고 싶다. 불합리하게 지정된 곳이 많이 때문이다. 구청장이 되면 정부와 서울시와 잘 협의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시키겠다.

또한 주민들이 살고있는 노후된 주택의 정비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용적률을 높여서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주민들을 내쫓지 않도록 가야한다. 특히 기존 주민을 내쫓지 않게 하도록 ‘지역주민 우선청약제’를 시행해보고 싶다. 세입자여도 집을 갖는 기회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싶다.

Q. 기본적인 학력과 경력은?

A. 인하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나오고 군에서 특전사 학사장교로 생활했다. 군 생활 당시 동기회장을 역임하며 전역 후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전역예정장교들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열어봤던 기억이 있다. 이 때의 책임감과 헌신, 희생정신은 오늘날 정치를 하는 데에 큰 자산이 되었다. ‘푸른 제복’이 날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 정신으로 송파구를 이끌고싶다.

더불어 중앙정부에서는 체육청소년부 차관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지방정부에서는 송파구청장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국회에서는 국회의원을 보좌관을 역임했고 서울시의회에서 다양한 의정경험을 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와 지방의회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녹여내어 송파발전에 큰 기여를 해보고 싶다.

Q. 이름을 보면 강감찬 장군이 연상되는데, 작명 사연은?

A. 강감창의 ‘창’은 집안 항렬자이다. 할아버지께서 이 항렬자로 좋은 이름을 만들어주셨다. 이름을 많이 알려야하는 직업 특성 상 이름 덕에 인지도를 톡톡히 올렸다. 최근에는 캠프에서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었다. “강”한 추진 “감”동 행정 “창”의 송파였다. 이 삼행시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여전히 이름 덕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송파구민 여러분 강감창 입니다. 저는 늘 가슴 속에 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도시 속에 무엇을 담을까?’ 입니다. 저는 도시의 약자를 지키는 것, 도시의 미래가치를 살리는 것, 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이 두가지를 지키며 정치를 해왔습니다.”

“철거 위기에 놓인 개미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킨 일, 노점상을 거리 가게로 탈바꿈 시킨 일이 있습니다. 도시의 미래가치를 살리는 노력도 해왔습니다. 송파가 가진 역사성을 살려 랜드마크를 만드는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께서는 강감창을 세번이나 시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시며 믿어주셨습니다. ‘송파가 키운 강감창’ 입니다. 이제는 화답할 차례입니다. 제가 송파를 키우겠습니다. 송파 맞춤형 구청장, 강감창을 선택해주셔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네 ‘나의 송파’, 그리고 주민만을 바라보는 ‘우리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경제TV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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