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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민.관 협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지켜

기사승인 2021.03.19  2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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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 씨(42세)는 119에 화재 신고를 하고 긴급출동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1초가 1시간보다도 더 길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초조한 마음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그때, 긴급출동 차량의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함께 링크된 지도에는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긴급출동 차량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보였다. 긴급출동 차량이 신속하게 오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니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진정되는 것 같다.

구조대원 신속해 씨(28세)는 응급환자를 싣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다. 얼마 전부터 소방구급차 단말기를 통해 근처 병원들의 실시간 병상 정보를 확인하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나 장비를 보유한 병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구조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힘이 난다.

1분 1초가 급박한 응급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 기업이 협업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3월 18일(목)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사업은 민·관 협업으로 ‘초정밀 위치정보’(1초당 오차 20m → 0.1m)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구조 최적 시간을 확보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자체와 민간·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협업사업에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

이번 사업으로, 긴급출동 차량의 움직임의 실시간 관제를 통한 최적 경로 안내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출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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