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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청소년 번역가팀 운영

기사승인 2020.12.03  2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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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외고 학생 172명이 직접 번역에 참여

   
   
▲ 번역하고 있는 김포외고 학생.

11월 30일,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16일부터 진행한 청소년 번역가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번역가팀 활동은 청소년들이 재능을 살려서 영화제에 초청받은 해외작품들의 한글 자막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이하 ‘김포외고’) 김수상 교장과 고태희 학생부장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본 활동에 도움을 약속했다.

이번 활동에는 김포외고 1학년 학생 111명, 2학년 학생 61명이 참여해 해외작품 11개, 해외 감독 수상소감 영상 4개를 번역했다.

번역에 참여한 학생들을 통솔한 김포외고 고태희 학생부장은 “학생들이 200명 가까이 자원할 정도로 영화번역에 관심이 많았다. 학생들이 팀을 짜서 번역을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모두들 우리 지역의 행사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매년 전통이 되어 청소년 번역가팀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조성륜 집행위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마을 청소년들과 다양한 행사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마을주민, 마을 공동체 활동가,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만든 매우 특별한 영화제다. 단순히 영화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연대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영화제는 코로나19 대책으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총 3회, 미디어교육포럼 총 8회(주제: 어린이미디어교육, 청소년미디어교육, 평화미디어교육, 뉴미디어교육, 콘텐츠교육), 마스터클래스 총 13회, 영화평론가학교 총 3회, 영화읽기지도자과정 총5회, 청소년영화제작캠프 총 1회, 시민영화제작캠프총 1회, 청소년ALL-NIGHT상영회 총 1회, 영상클래스 총 1회, 청소년영화로케이션지원 총 3회 등, 6개월에 걸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행사는 개폐막식, 상영회(한국경쟁본선작, 해외경쟁본선작, 평화부문, 김포지역특별부문, 마을공동체부문, 다양성부문, 국내 및 해외 초청작 총 200여 작품 상영) 등으로 12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총 9일 동안 김포아트홀, 김포 관내 상영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와 관련된 소식들은 공식홈페이지 (www.gimpoyff.com),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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