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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희 교수(25년천부경연구), '영어천부경' 한국 최초 발표회

기사승인 2020.01.05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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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차 미래유산문화포럼 및 시무식 성료

   
▲ 김유희 교수가 영어천부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경제TV - 김유희 교수(25년천부경연구), 영어천부경 한국 최초 발표회

25년 천부경을 연구한 김유희 교수(경기대 무역학과)가 영어천부경을 한국 최초로 발표회를 가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유희(사진) 교수(경기대 무역학과)는 English Cheon-Boo-Kyung을 쓰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2019년 9월 1일 3개월 만에 드디어 천부경을 영어로 쓰기를 마쳤다. 그래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에게 부탁 했는데, 서문(序文)만 고쳐 줬다. 다시 며칠을 고민하다 서재열 박사가 경영하는 잠실의 영어학원 교사가 전체를 봐 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어천부경을 캐나다에 있는 하현기 교수께 이메일로 영어천부경을 부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 유펜대 연구원으로 있던 박윤희 교수가 지금까지 쓴 영어 천부경을 어휘며, 문법이며, 모두 새롭게 고쳤다”고 말했다. 김유희 교수는 “일단 여기서 1차 발표회를 갖고, 정식 출판교재가 나올 때까지 계속 다듬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제 English Cheon-Boo-Kyung을 온 세상이 함께하기를 고대하며, 뜻있는 분들의 후원이 함께한다면, 정식으로 출판해 전국 대학생들에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천부경을 공부한지 25년째가 됐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김유희 교수에 따르면 “천부경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하늘의 이치를 의미한다. 천부경은 24개의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천부경은 3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가장 오래된 경전()이다. 9217년 前부터 현재까지 전해져 왔다. 둘째, 천부경은 가장 짧은 경전이다. 81자로 되어 있다. 셋째, 천부경은 세계 최고의 내용이 들어 있는 경전이다. 천지인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천부경의 목적은 홍익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 홍익사람은 가치인, 나눔인, 대동인으로 나눈다. 홍익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로 어울려 크게, 높게, 널리, 사람에게 베풀어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즉 천지광명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홍익사람은 신성을 가진 완전한 사람을 말한다.

첫 문단의 일시무시일과 마지막 문단 일종무종일을 연관 지어 볼 때, 결국 원이다. 이 원이 운하여 환을 만들고, 이 환은 인력과 척력에 의해 움직인다. 이 작용을 만왕만래라고 한다. 먼저, 만왕만래에 의해 하늘이 나오고, 다음으로 땅이 나오고, 끝으로 사람이 나왔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늘과 땅과 하나이다. 그래서 사람이 본심을 가질 때, 태양과 같이 빛나는 홍익사람이 된다. 홍익사람이 사는 세상이 이화세계이다. 이화세계는 하늘의 이치로 된 세상이다.

이에 앞서 제22차 미래유산문화포럼 및 시무식이 1월 4일(토) 오후 4시부터 의백학교(광화문아침.안국역2번출구)에서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행사는 △1교시 영어천부경 발표(해설 김유희 교수), 영어발음 박윤희 교수(미국 유펜대학교 연구원), 최정자 교수가 천부경을 노래했다.

2교시는 고구려풍류예술원 지성철 단장의 고구려풍류소리공연이 있었다. 3교시는 2020시무식(2020년 소원.바람.각오 및 덕담 한마디 각자발표)가 이어졌다.

 

 

김태일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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