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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병종, 평화의 도시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 개발 '총력'

기사승인 2019.12.02  0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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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이사장, 한민족 대이동! 강진, 장흥, 보성, 고흥 평화의 도시 유치 선언

   
▲ 좌)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 박병종 캄보디아 민간외교친절대사와 캄보디아 '옥냐' 엉 키앙(Ung Kheang) 상업부 차관, 프놈펜 상공회의소 회장 '옥냐' 눈 릿티, 씨엠릿 상공회의소 회장 '옥냐' 라이런, 평화의도시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

연합경제TV - 요즘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절벽을 겪어야 하는 대한민국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한 미래의 전망은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인구감소는 모든 경제 영역에 미치기 때문에 인구경제학 차원에서 더 심도 있게 다뤄나가야 한다. 정부는 지자체에 분산된 농어촌 주민을 모아 의료.장례식장 등 서비스 통폐합을 시도하고,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도 몸집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전국 97개 시군구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 의성, 고흥, 합천 등 많은 지역들이 심각한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제는 예방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때이다.

이 처럼 고령화 시대 인구절벽 현상이 지속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가 심각한 위기에 높이자 평화의 도시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를 유치해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는 정치인이 있어 인터뷰를 마련했다. 고흥군수를 역임한 사)미래해양수산포럼 박병종 이사장이다.

박 이사장은 고흥군 출신으로 고흥군수(민선 4·5·6기), 민주당 강진·보성·고흥 지역위원장,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장,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 고흥군 축협 11대, 12대 조합장,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캄보디아 만간외교 친선대사, 장애인문화신문 수석 고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사)미래해양수산포럼 박병종 이사장.

지난 11월 25일 부산 수영구 세계부동산연맹(회장 지태용) 한국대표부에서 평화의도시로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지역을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를 유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박명종 이사장의 그 동안추진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사)미래해양수산포럼 
    박병종 이사장과 일문일답.

 

Q. 750만 재외동포를 역이민할 수 있도록 하고, 240만 다문화 가정이 정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는 어떤 내용인가요?

A. 현재 유엔에 등록된 국가는 214개 나라이다. 이중 대한민국 국민이 198개국 나라에 거주하고 있다. 재외동포들의 총수는 750만 명이며,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다문화 가정은 240만 명에 달한다.
따라서 재외동포들이 개인적으로 역이민을 염두에 두더라도 대부분 생활양식과 사고방식 그리고 외국에서 본인이 진행하던 사업의 지속성 때문에 선뜻 역이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불편을 해소해 주거나 편의를 제공한다면 얼마든지 역이민은 가능하다. 또한 다문화가정 240만명도 정주여건을 조성해 주고 여건을 성숙시켜 준다면 한국 정착은 가능하다.  이런 점을 착안해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를 유치하게 됐다.
 

Q. 평화의도시로 강진, 장흥. 보성. 고흥지역를 선정하고 여기에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를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했는데 소요 예산은 어떻게 마련되나요?

A.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는 외국자본을 충당을 기본으로 하되, 750만 재외동포의 역이민 정착인들의 투자를 유도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240만 다문화 가정의 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도시로 기획할 것이다.

750만 재외동포 재산은 약 2,000조원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한국으로 온다면 많은 외화유치 효과를 볼 수 있다. 역이민 예상입주자는 다문화포함 110만명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에 2~5만인구도시 20곳을 만들 수 있는 수요를 가지고 있다. 그분들이 역이민과 더블어 국내 투자 시 막대한 외자유치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인구 절벽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고용창출을 늘리며, 관광수지적자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이 도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개발된다면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365일 축제를 상시적으로 개최해 생동감 넘치는 평화 도시로 만들 수 있다.
 

Q. 750만 재외동포 역 이민자, 240만 안정적인 정착도시로 구성하려면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방안은 세워 있나요?

A. 첫째는 재외동포를 위한 재외동포귀환법이 제정이 되어야 한다. 재외동포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되면, 인구감소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는 신북방정책이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앞으로 중국동포들이 통일과정과 통일 이후 동북아 평화질서유지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두번째는 미혼부모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도록 수용과 복지의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 이제는 예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때이다.

국내 240만 명의 다국적 문화 가정이 교육 받고, 사회문제에 부딪힐 때 원만한 해결을 하려면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한다. 문제해결에 집중해서 실사구시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Q. 청년실업 일자리 창츌 문제 및 인구절벽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요?

A. 우리나라 총 인구가 10년 후인 2029년부터 줄어든다는 예측이 있다. 지난 10년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20조원을 투입하였지만 큰 성과를 보지 못했다. 출산율은 점점 더 낮아지고, 더구나 청년 실업의 증가는 출산율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저출산 대책을 국가가 세우고, 민간 분야에서 역이민을 통해 인구를 늘려야 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정부는 많은 해법을 내어놓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다 할 대안책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근본적인 해결은 '한민족의 대이동이라 본다.' 앞으로 국가 미래는 한민족이 화합할 수 있는 평화도시를 만드는 게 하나의 방안이다. 바로 이것이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 건설이다.

지금 현재 진행은 어느 단계까지 왔나요. ☞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전문가 단체와 상시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타당성 검토와 실사 준비도 필요하다. 주민들의 공청회도 반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안고 가는 것이다.

 

Q. 요즘 일본 수출규제로 경제 문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데 국가 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해법은 있나요?

A. 하루가 다르게 4차산업혁명이란 신문명은 진행되고 있다. 이제 사회의 변화를 적응하는 방법은 나 자신의 생각을 먼저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4차산업은 AI, ITC, 나노기술 등 다양하다. 이제 경제는 21세기 과학경제로 변해야 한다. 전자/반도체, 항공/우주, 생명공학, 식품산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킬러애플리케이션에 해당하는 혁신 제품들을 창출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정밀교정 수술분야를 포함한 전자/반도체, 항공/우주, 의약품, 식품산업, 건설, 철강, 화장품 등 모든 산업분야에 기존 제조방식과 달리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기회를 맞고 있다. 제가 구상한 평화의 도시 '세계해양문화관광도시'가 바로 이것이다. 기술적으로도 이제 일본을 제압하는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 대한민국이 강한 나라로 도약하려거든 생각의 전환과 도전이 뒷따라야 한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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