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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박인환 시낭송대회… 김진례 시낭송가 대상 '화제'

기사승인 2019.11.10  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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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 강원도 인제 만해 문학박물관 대강당

연합경제TV – 아름답고 고귀한 시낭송이 대지에 울려퍼져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인환 시낭송 대회서 김진례 시낭송가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박인환 시낭송 대회가 강원도 인제 만해 문학박물관 대강당서 지난 10월 26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문인협회 인제지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문인협회 강원도지회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온 80여명이 예선대회를 치렀다. 본선에 오른 20명이 열띤 각축 경쟁을 통해 영예의 대상의 영광은 김진례(경기도 남양주) 시낭송가가 ‘다부원에서 - 조지훈’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만 주는 권위있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에서  주는 시낭송가 인증서와 부상으로 현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김진례(사진)시낭송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좋은 시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는 시낭송가가 되겠다”고 전했다.


금상에는 박선자 시낭송가가 영구차의 ‘역사 - 신석정’으로 수상했다. △은상은 이미숙 안춘영 △동상은 김정옥 정윤채 문혜정 △장려상은 하태인 최상규 선우현정 성현경이 수상했다.

이번 박인환 시낭송 대회의 특이점은 예선전엔 지정시로 박인환 시인의 시로만 예선전을 치뤘다. 본선은 자유시로 50년대 박인환 시인이랑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11분의 시인의 작품 중 임의로 1점을 선택해 낭송하는게 이번 대회의 주요 관건이었다.

이후 박인환 김광균 김수영 김현승 박두진 박목월 박재삼 신석정 유치환 조병화 조지훈 시낭송이 끝나고 집게 하는 동안 초청 강사 박현수(경북대 국어국문학과)교수가 ‘시가 곧 행동인사람’ 이육사 시인에 대해 ‘이육사의 형제와 그들의 시대’ ‘이름으로 보는 이육사의 삶’ ‘이육사의 삶으로 읽는 그의 시’ ‘이육사의 특징 - 금강심의 시학’에 대한 열띤 강연을 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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