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특별대담ㅣ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 초선의원들과 중진의원들 간 ‘소통’의 창구 역할 '소통 중재자' 자임

기사승인 2019.08.21  02:40:04

공유
default_news_ad1

- 취임 1주년 특별 대담-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

연합경제TV l "강동구의회 부의장이라는 큰 책임을 맡은 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6대, 7대를 거쳐 이번 8대에 이르기까지 3선 의원, ‘오전에는 민원, 오후에는 현장’이라는 한 가지 의정철학으로 구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강동구의회 제갑섭(사진) 부의장은 취임 1주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저의 노력의 결과보다, 한분이라도 더 많은 분을 만나 뵙지 못한 죄송함과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감동의 말을 이어갔다.

제 의장은 "이번 8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제8대 강동구의회는 여야 균형이 온전히 유지되지 못한 채 구성되었다는 특성 상, 자칫 잘못하면 의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집행부의 구정운영조차 제대로 감시·견제하지 못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여지가 다분하다"고 염려했다.

따라서 그는 "지난 1년은 야당 소속 의원이자 강동구의회의 중진 역할을 맡고 있는 다선 의원으로, 여당의원들과 우리당 의원들과의 관계를 중재하고 초선의원들과 중진의원들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통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제갑섭 부의장은 “최근 타 지방의회 의원들의 다소 부주의한 행동거지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 의원들이 모두 다 같이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현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는 "3선 의원으로서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난관들을 헤쳐 왔고, 구민들의 대변자로서 심부름꾼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강조하는 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을 만나 취임 1주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과 일문일답
 

Q. 인사말씀

A. 안녕하십니까? 강동구의회 부의장 제갑섭입니다.

 강동구의회 부의장이라는 큰 책임을 맡은 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6대, 7대를 거쳐 이번 8대에 이르기까지 3선 의원으로서, ‘오전에는 민원, 오후에는 현장’이라는 한 가지 의정철학을 가지고, 많은 구민들을 만나 뵙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저의 노력의 결과보다, 한분이라도 더 많은 분을 만나 뵙지 못한 죄송함과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는, 더 많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저를 비롯한 18명의 강동구의회 의원들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그런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 취임 1주년의 소회

A. 우선 지난 1년간 구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고 보면 또 나름 길었던 8대 의회 출범 이후 약 1년여의 시간동안 부의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의원 서로 간에, 때로는 의회와 집행부 간에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강동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합심하며 노력했던 일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다소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또한 어디까지나 우리 강동구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패 없는 성공이 없고, 기다림 없는 대가는 없듯이, 지금 지나가고 있는 작은 진통의 과정을 통해 우리 의회는 다시 구민만을 바라보는 의회로, 구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의회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부의장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는 저를 믿고, 또 우리 의원들과 의회를 믿고 변치 않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 또한 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부응하도록 지난 1년여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점검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Q. 그 동안 주요 성과

A. 그 간 부의장 역할을 해오면서 느낀 바는, 그 어느 때보다 이번 8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입니다.

 제8대 강동구의회는 여야 균형이 온전히 유지되지 못한 채 구성되었다는 특성 상,  자칫 잘못하면 의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집행부의 구정운영조차 제대로 감시·견제하지 못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여지가 다분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1년간은, 야당 소속 의원이자 강동구의회의 중진 역할을 맡고 있는 다선 의원으로서, 여당의원들과 우리당 의원들과의 관계를 중재하는 것을 비롯해 초선의원들과 중진의원들 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으며, 그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스스로 자부합니다.

  ‘소통’은 의회발전과 강동구 발전을 위한 기본이자 핵심 가치입니다.

 말하는 것은 쉬우나 그 말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의원 간에, 또한 집행부와 더 나아가 구민과 ‘소통’하겠다는 저의 노력과 진심이 모두에게 전해져, 더욱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강동구의회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의 성과라고 표현하기는 다소 쑥스럽지만, ‘소통’이라는 이 두 글자가 곧 저의 의정활동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Q. 의정활동의 어려움과 극복방안

A. 앞서 언급한 바 있으나, 3선 의원으로서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난관들을 헤쳐 왔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대변자로서 심부름꾼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다만, 최근 타 지방의회 의원들의 다소 부주의한 행동거지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 의원들이 모두 다 같이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현 상황이 다소 안타깝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예산안 심사 및 안건 처리 등 기본적인 의회의 역할들을 비롯해서, 민원현장 방문부터 민원처리, 사후 관리까지 실제로 많은 의원님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가며 제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시고, 이번 인터뷰가 우리 의회에 대한 생각과 인식을 다시 한 번 제대로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Q. 구청에 바라는 점

A. ‘구민행복’ 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구민이 잘살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제대로 된 행정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흔히들 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하곤 합니다. 어느 한쪽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구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호 협조아래, 감시와 견제를 통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강동구 건설에 함께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

A.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포부를 밝히는 것 보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지금과 같이 구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해오면서 다양한 현안과 상황을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깨달은 바도 많습니다.

 저를 믿고 지켜봐주시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맡은 민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소신에 따라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민이 만족하고 문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민원 해결에 힘쓸 계획입니다.

 또한, 의회에서 저를 믿고 맡겨주신 부의장이라는 직위에 대해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18명 의원들 모두 마음껏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책임 있는 모습으로 구민들께 기억될 수 있도록 강동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주요 경력 및 포상

A. 제갑섭 부의장은 강동구의회 제6‧7‧8대 의원으로서 주요 경력으로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강동을 사무국장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나눔봉사위원회 강동구 단장 △(사)강동구 자연보호협회 사무국장 △(사)한국 다문화희망협회 강동구 지회장 △(재)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자치기획분과) △(사)생활정치 텃밭포럼 전국 부회장 △강동구 일자리위원회 위원 △천호 1‧3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임고문 등이 있다.

 수상내역으로는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 △2017.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최우수상 △2018.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의정분야 대상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대상 △2018. 지방자치단체 우수 조례 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Q. 구민들에게 한말씀

A. 그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구민 여러분께 무수한 자리에서 수 없이 많은 말씀을 드려 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매번 한 결 같이 말씀드리고 약속한 것이 있다면 ‘더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힘든 일도 많고 어려운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구민 여러분이 저의 힘이 되어 주십시오. 제 의정활동의 원천은 구민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입니다.

 화려한 언변과, 간사한 말솜씨로 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오로지 행동과 실천만으로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한 결 같이 강동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